족보 없는 홍무철의 아들은 디제이 솔진이고 한 때 판 좀 비볐다던 디제이 솔진의 사촌 형 홍일삼이는 뭐 그래 아직은 좀 할 말이 남았는지 경기방송이라는 뤠이디오 매체를 통해 엄청 많이 현학적이지는 않은 두런 두런 쓰리런 이야기를 메가헤르쯔 전파로 주말마다 쏘아대는 와중에 솔진의 삼촌이라 추정되는 무철홍색스는 몸에 안 맞는 관악기를 불다 혈압이 올랐는지 그냥 벽이 벽이라서 답답해서 혈압이 올랐는지 좌우지간 심장마비로 세상을 등지긴 하였으나 정확한 사인에 대해 너랑 나랑 법의학적으로 설왕설래 갑론을박 하는 도중에 그 모습이 연기처럼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하니 거 참 한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인 듯도 하지만 실종자의 형이라 추정되는 홍무철이는 연신 웃어대며 그 한량 놈의 팔자 내 알바 무어냐 얼씨구나 신선노름의 한 수를 위해 매진 중이며 사라진 그 한량의 조카 놈들 또한 아무일 없는 듯 껄껄 대며 글렌피딕을 온더락에 따라붓고 아이스를 딸그락 거리니 그것 참 족보 없는 웃기는 집안이로다.
Muchol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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